'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강원 명예소방관 위촉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진종오씨를 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강원소방은 도 명예소방관 운영 조례에 따라 소방 정책에 대한 도민 이해와 참여 유도를 위해 진 위원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선정하고 위촉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 위원장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긴급전화 신고를 담당하는 대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그는 "소방대원의 현장 활동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춘천 출신으로도 알려진 진 위원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것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2012 런던·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권혁범 도 예방안전과장은 "지역 출신 유명인을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한 만큼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강원 명예소방관 위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