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면접 당일 500명에게 한식 제공…학부모도 함께 식사 가능
인제대, 수시면접생에게 특별한 한끼 대접…"든든하게 응원"
인제대가 수시 모집 면접에 참여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특별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인제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시모집 면접에 참여한 수험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학생직영식당 다인에서 한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 측은 마련한 식단도 뚝배기 차돌 된장찌개와 삼겹살 수육, 모둠쌈, 과일, 떡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수시면접 수험표만 지참하면 수험생과 동반 가족들은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학교를 처음 방문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그동안 뒷바라지한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가 학생 중심 가치를 재확인하고 수험생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강화하면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 신뢰와 유대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제대는 11월 17일 학생부교과와 면접전형 등 주요 전형의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비전으로 비수도권 대학에 1천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지정된 후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