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스페컴 대표(오른쪽)와 김해성 미애로여성의원 대표원장이 25일 서비스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스페컴 제공
이재현 스페컴 대표(오른쪽)와 김해성 미애로여성의원 대표원장이 25일 서비스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스페컴 제공

스페컴(대표 이재현)은 미애로여성의원(대표원장 김해성)과 서비스 공급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컴은 미애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스페컴의 미용 병원 전용 서비스인 뷰티페이와 뷰티페이 전용 결제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스페컴의 뷰티페이는 병원비 장기 무이자 할부 결제, 전일 결제된 병원 매출 익일 입금, 매출 누락 없는 전체 대금 입금, 병원 방문 전 예약금 및 병원 프로모션을 환자 모바일에서 사전 결제하는 기능, 예약 환자 노쇼방지, 회계 담당 직원 업무 감소 등 다양한 기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용 단말기 또한 국내 페이인 삼성페이,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및 애플페이 까지 모두 지원한다.

두 기관은 뷰티페이를 통해 원장, 직원, 환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병원 업무 자동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컴 관계자는 “미애로병원은 뷰티페이를 통해 더 많은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고, 고액 거래가 많은 미애로의 특성상 일부 입금되지 않거나 입금이 지연되던 카드 결제 금액을 누락 또는 지연 없이 모두 입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애로와 스페컴은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의 노하우를 결합해 병원에 꼭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여 병원에 공급하고, 뷰티페이 외에도 신규로 출시되는 서비스는 병원의 경영환경 개선 및 최고의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미애로는 2007년 설립된 여성의 건강과 미용, 아름다운 삶을 도모하는 병원 네트워크로 정기적인학술세미나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미용, 복지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