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원익IPS에 대해 삼성저낮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장비 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장비 투자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평택 45공장으로의 D램 투자를 확대하고, SK하이닉스는 M15X 공장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전자 평택 4공장과 SK하이닉스 M15X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는 데 따라 원익IPS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99% 증가한 22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추정했다.원익IPS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분야 경쟁력 회복도 주목해야 한다고 박 연구원은 조언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9세대 낸드플래시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인 데다, 내년에는 eSS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낸드플래시 장비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돼서다.다만 현재 원익IPS 주가 수준은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5.4배 수준으로 단기적인 부담이 있다고 키움증권은 평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면서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크게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G7 중심으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시장은 약간 안정을 되찾았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은 거의 끝났다"라고 밝히면서 모든 자산의 움직임이 되돌려졌습니다. 유가는 급락했고, 주가는 뛰었습니다. 달러는 하락하고 채권 금리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대로 끝날까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유조선을 더 공격하지 않을까요? 유가는 다시 50~60달러대까지 내려갈까요? 아직 몇 가지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1. 유가 119달러까지 뛰었지만… 9일(미 동부시간)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8~1.1%에 이르는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밤새 브렌트유 선물 계약은 배럴당 119.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지난 12일 동안 거의 80% 상승한 수치이며, 약 4년 만에 최고치입니다.이유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⑴ 호르무즈 해협 폐쇄+중동 줄줄이 생산 중단=트럼프 대통령이 유조선에 대한 보험과 해상 호위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중동 각국의 저장 공간이 차면서 이라크, UAE, 쿠웨이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줄줄이 생산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전쟁 10일째인데요. JP모건 추정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고 난 뒤 15일~20일 사이에 걸프만의 생산 중단은 더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⑵ 이란의 강경 대응=이란은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암살당한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습니다. 이는 정권 교체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