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위니아 경영정상화 위해 금융권서 지원해야"
광주경총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발표한 호소문에서 "위니아의 임금 체불액이 700억원을 넘었고, 협력사들은 1천300억원의 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300여개의 2~3차 협력사, 중소기업까지 그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며 "위니아의 기업회생 신청은 단순 위니아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8년 광주 가전산업을 이끌었던 위니아 그룹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사회에 공헌한 바가 크다"며 "위니아 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융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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