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지원 강화방안 설명회…전국 공무원 200명 참석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 강화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시·군·구 복지 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지자체 위기가구 지원 방법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눔네트워크사업'을 소개하고,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모금회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복지 등기 서비스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자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위기 가구를 선정해 복지 관련 안내문이 동봉된 등기우편물을 매달 1∼2차례 배송하면서 주거환경이나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시스템이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시와 모금회가 지원하는 장기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린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지자체가 민간과 협력해 촘촘하게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