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11월말까지 추가 모집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서울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신청자 추가 모집(3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거주 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 가구, 반지하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 기준으로 10년 이상 된 저층 주택의 거주자 중 중위소득 7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주거 취약 가구 및 반지하 주택 가구,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거주 가구이다.

주거 취약 가구에 공사비의 80%(최대 1천만원), 반지하 주택에 50%(최대 600만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에 50%(최대 1천만원)를 각각 보조한다.

지원 사항은 ▲ 단열·방수·창호·설비 공사 등 주택성능개선공사 ▲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및 개폐식 방범창,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공사 ▲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등이다.

11월 30일까지 도봉구 재건축재개발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비용은 컨설팅 및 사전현장조사, 서울시 심의를 통해 확정하며 공사완료 후 지급한다.

자신이 사는 주택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해당하는지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jibs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3차 추가 모집 연장을 통해 1, 2차에 지원받지 못한 주민이 많이 지원받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도봉구 내 주거 취약 가구, 반지하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