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토니아 대통령 만난 최태원 > 최태원 SK 회장(오른쪽)이 지난 13일 SK서린빌딩을 찾은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 에스토니아 대통령 만난 최태원 > 최태원 SK 회장(오른쪽)이 지난 13일 SK서린빌딩을 찾은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16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최근 중동 사태를 비롯한 대외 경영환경 변수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점검한다. SK는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와 석유화학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어 현 전쟁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어서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에 막판까지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깔려 있다. 파리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