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휴식기 보낸 프로당구, 18일 휴온스 챔피언십으로 재개
프로당구 PBA가 이번 시즌 다섯 번째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으로 한 달 만에 일정을 재개한다.

프로당구협회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PBA-LPBA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직전 투어 시즌 4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 종료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의 대회다.

이번 대회 남자부 PBA 투어 최대 관심사는 시즌 첫 국내 우승자 탄생 여부다.

지난 네 차례 투어에서는 모두 외국인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투어에서는 PBA를 대표하는 국내 강호인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이상대(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박인수(에스와이)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투어인 에스와이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통산 4승째를 거둔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18일부터 이틀간 여자부 LPBA 예선이 열리고, 23일 오후 7시 결승전으로 LPBA 일정을 먼저 마무리한다.

LPBA 종료 후인 24일부터는 남자부 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30일 오후 7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까지 PBA 일정이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