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대천해수욕장에 574만4천200명 방문…지난해보다 19%↑
이는 지난해 483만8천800명보다 18.7% 늘어난 것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풍토병화(엔데믹)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보령머드축제 때 K-팝 뮤직페스티벌, GS뮤비페, 월디페 등 대형 공연을 유치하고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을 통해 관광객의 야간 피서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해수욕장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인명구조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바가지요금 단속 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올해 무창포해수욕장(7월 8일∼8월 20일 운영) 방문객도 34만9천636명으로, 지난해(32만3천500명)보다 8.1% 증가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해수욕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야간개장 때 해수욕 외에 백사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피서지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한 운영과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계속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