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LG 1위 세리머니 지켜본 롯데, 잠실에서 LG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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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에서 8-1로 완승했다.
이날 패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될 뻔했던 롯데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LG는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내려가던 중 버스 안에서 정규리그 1위 확정 소식을 접했고, 롯데 구단의 양해를 구하고 4일 부산 롯데전이 끝난 뒤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2회초 롯데는 무사 1, 2루에서 한동희의 적시타와 정대선의 희생번트 때 나온 LG 포수 김기연과 1루수 김범석의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손성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박승욱의 희생번트에 김기연이 2루에 또 악송구하자 LG 벤치는 곧바로 김기연을 빼고 허도환을 넣었다.
6회에는 2사 3루에서 윤동희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7회에는 선두타자 전준우의 시즌 17호 1점 홈런과 정대선, 안권수의 적시타를 묶어 8-1까지 달아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심재민은 5⅓이닝 82구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고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LG는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2회 롯데 선발 심재민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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