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게 가능해?…한국서 가장 긴 '1624m 인절미' 나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624m 길이의 '한국에서 가장 긴 인절미'가 탄생했다.

    7일 인절미의 고장인 충남 공주 금강철교에서 진행된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도전'에서 수천 명의 관람객이 지켜본 가운데 1624m짜리 인절미가 완성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0년 전국 김제시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만든 1233m로, 약 13년 만에 해당 기록이 깨지게 됐다.

    이날 공주시는 행사를 위해 금강철교 위에 탁자 180여개를 배열했으며, 찹쌀 3t과 시민·관광객 200여명이 투입됐다.

    한국기록원은 기록 도전 규정 준수 여부와 인절미 제작 과정, 길이 등을 측정한 뒤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서를 공주시에 전달했다.

    인절미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에 잠시 머물렀을 때 한 백성이 콩고물을 묻힌 떡을 진상한 데서 유래됐다. 허기에 지쳐 있던 인조가 떡을 맛있게 먹은 뒤 신하들에게 떡의 이름을 물었고,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만든 절미(絶味)라고 해 '임절미'로 불리다가 발음하기 편하게 '인절미'로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7세 스페인 공주 "3년간 육해공 훈련…약간 긴장"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의 맏딸인 레오노르 공주(17·사진)가 왕실 전통에 따라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3년간의 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펠리페 6세에게서 왕위를 ...

    2. 2

      폭우에 '세계유산' 공산성 성벽 유실…문화유산 피해 속출

      전국 곳곳에서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주요 문화유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7건을 기록했다.전날 ...

    3. 3

      [부고] 권희백(전 한화운용 대표이사)씨 모친상

      △정일화씨 별세, 권희백씨 모친상=18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장지 서울 시립승화원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