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본회의 참석해 채상병 특검법 패스트트랙 표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오후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별검사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 표결 참여를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가 특검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투표를 위해 본관 정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타던 차량이 수리 중이어서 택시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단식 중이던 지난달 18일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후 현재까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날 오전에는 병원에서 외출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공판에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금주 중 퇴원해 본격적으로 당무에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단식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이 미뤄졌다.

이 대표는 표결에만 참여한 뒤에 입원 중이던 녹색병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