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소형 VC, 정부가 지원 투자 혹한기가 장기화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형 벤처캐피털(VC) 지원에 나섰다. 고금리와 기업형 VC(CVC)의 확대 등으로 이들의 자금 유치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한 것이다. 중기부는 '벤처투자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중소형 VC의 펀드 결성 지원을 위해 '모태펀드 루키리그'에 매년 모태펀드 출자금 10% 이상을 배정하기로 했다. 루키리그 예산 조건은 업력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한다. 운용 자산 규모도 500억원 미만에서 1000억원 미만으로 키우기로 했다. 벤처투자 인센티브도 강화하기로 했다.
뤼이드 AI, 허깅페이스 1위 AI 기반의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개발한 생성 AI 모델 '쉽덕'이 AI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74.0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쉽덕은 메타의 '라마2'를 개량한 모델로, 지난달 73.69점을 기록해 2위에 오른 뒤 한 달 만에 새 모델로 1위를 달성했다. 해당 리더보드는 매개변수(파라미터) 1000억 개 이하 LLM의 추론, 상식 능력, 언어이해 종합능력, 환각(할루시네이션) 방지 등 네 가지 지표를 평가한다. 국내선 지난 8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창업자 35인의 스타트업 이야기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 창업자 35인의 인터뷰를 엮은 '스타트업 대표 35인에게 창업가 정신을 묻는다'(미메시스 펴냄)를 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 책은 2021년 코스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THE창업가' 캠페인의 인터뷰 프로젝트를 풀어낸 것이다. THE창업가 캠페인은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사회적 역할과 창업가 정신을 조명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에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
사진=리벨리온 제공리벨리온, 삼성전자와 협력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삼성전자와 차세대 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한다. 리벨리온은 신규 AI 반도체 '리벨'을 삼성파운드리와 협력해 만든다. 작년 11월의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리벨리온은 내년 하반기까지 해당 반도체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생성형 AI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리벨리온은 삼성파운드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리벨리온은 올해 초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아톰'을 삼성 5나노 공정에서 생산했다.
카비랩 솔루션, 식약처 승인 AI 스타트업 카비랩이 정형외과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 'DeepPLAN K'의 의료기기 허가 획득을 위한 확증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딥플랜케이는 인공 무릎관절 전체 교체 수술 전 환자의 엑스레이(X-ray) 영상을 활용해 환자 맞춤의 인공관절의 사이즈를 도출한다. 4만 건이 넘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환자에 적합한 사이즈의 인공관절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의료진의 수술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웨이메이커' 최우수상 수상 입시·진로 데이터 스타트업 메이저맵이 개발한 AI 기반 진로 설계 서비스 '웨이메이커'가 '제19회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콘텐츠·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는 국내 기업의 검증된 에듀테크 제품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된 웨이메이커는 한 학기 사이에 120여 개 학교들과 이용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사진=RSG 제공홍해 프로젝트, 토종 스타트업 참여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약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관광개발사업인 '홍해 프로젝트(The Red Sea Project)'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홍해 프로젝트는 네옴시티와 더불어 사우디의 5개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대규모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RSG(Red Sea Global)'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개발 업체로 사우디 왕세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이 의장으로 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네옴시티에서 사우디 남쪽 산업도시인 얀부까지 200㎞에 이르는 홍해 해안선을 따라 22개 섬과 해변, 사막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업체는 해당 지역에 건설되는 50개의 글로벌 호텔들에 H2O의 서비스인 'H2O FLOW(플로우)'를 제공한다.
서울대-혁신의숲 '맞손'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와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된 목표는 스타트업의 성장 패턴, 투자지형, 그리고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과 성장 예측을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윤명환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장은 "그동안 산업 혁신의 주체가 되는 스타트업에 대한 연구가 충분한 데이터 확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로 높은 연구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근페이, 전 직군 채용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지역 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당근페이'가 사업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디자이너 △백엔드 개발자(당근페이 서비스·당근페이 FDS/AML)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전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체된 상업용 건물 거래 지난 8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건수는 2개월째 늘었지만, 거래액은 한 달 만에 감소했다. 상업용 부동산 스타트업 알스퀘어는 국토교통부의 서울 업무·상업용 실거래가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8월 거래건수는 156건으로, 전달보다 12.2% 늘었다. 거래건수는 지난 7월 이후 2개월째 증가했다. 8월 거래액은 1조1005억원으로 전달보다 2.9% 감소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형 건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영향이다.
직장인 김 모씨는 드라마나 예능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볼 때 원래 속도로 시청하는 일이 거의 없다. 출퇴근 시간 짬을 내 콘텐츠를 즐기다 보니 1.5배속이나 2배속이 기본이다. 김 씨는 “유튜브는 3배속까지 지원돼 빠르게 보기 좋은데 배속 기능이 아예 없는 디즈니플러스나 1.5배속밖에 안 되는 넷플릭스는 조금 답답할 때가 있다”고 했다.현재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OTT는 유튜브다. 유튜브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3배속의 고속 재생 기능을 추가했다. 30분가량의 다소 부담스러운 영상을 10분 만에 시청할 수 있다. 디테일한 내용까지 볼 필요가 없거나 공백이 긴 영상을 볼 때 특히 유용하다는 의견이 많다. 유튜브는 재생 속도를 0.05배속 단위로 세세히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반면 디즈니플러스는 모바일이나 TV 앱에서 배속 기능을 아예 제공하지 않는다. 제작자가 만든 원래 속도 그대로 보는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는 최대 1.5배속까지만 허용하며 디즈니플러스처럼 고속 재생 기능 도입에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2배속을 지원한다.이 같은 차이는 플랫폼이 콘텐츠를 바라보는 철학에서 나온다. 사업 초기 정보기술(IT)·테크 기업을 표방했던 넷플릭스는 인프라 구축이 어느 정도 끝나자 영화·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승부를 보는 ‘프로덕션’ 성격이 짙어졌다. 캘리포니아 내에 기술·운영 본사(로스 가토스)와 콘텐츠 본사(할리우드)가 나뉘어 있고, 콘텐츠 관련 인력은 전체 직원의 절반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픽처스 등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 출신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디즈니는
"90년생 팀원들이랑 일하기 너무 힘듭니다. 말도 일절 안 하고 거래처를 만나서도 고개 숙인 채 밥만 먹어요. 도저히 좋은 평가를 주고 싶지가 않네요." 최근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리멤버 커뮤니티에는 세대 간 소통 문제를 토로하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비상 상황에서 직속 상사의 전화를 받지 않은 신입사원 사례도 있다.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 모르는 사람의 전화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업무 마감을 재촉하는 팀장에게 "팀장님이 손이 빠르시니까 직접 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라고 말했다는 사례도 화제였다.얼핏 보면 기본 예의나 태도의 문제처럼 보인다. 하지만 업무 현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나이 차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같은 업무를 두고도 시니어 직원은 전체 일정과 팀 성과, 부서 간 협업 등 '맥락'을 먼저 떠올리는 반면, 주니어 직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업무 범위, 평가 기준 등 '콘텐츠'를 우선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서로 다른 '업무 언어'를 쓰고 있다는 얘기다.2030 직장인 10명 중 4명 "상사와 소통 원활하지 않아"1일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에 따르면 2030 세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는 상사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답했다. '원활하다'는 응답은 30.8%, '보통이다'는 응답은 32.2%였다. 소통이 잘되지 않는 이유로는 '수직적·권위적 문화'가 38.4%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공감 및 경청 능력 부족'이 24.8%, '세대 간 가치관 차이'와 '소통 방식의 차이'가 각각 13.9%였다.기업 문화 전반에
사물을 보는 눈에도 암과 같은 종양이 생긴다. 김민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안종양 환자를 치료한다. 통상 안과 의사는 눈에만 집중해 질병 치료법을 설계하는데 김 교수는 다르다. 환자의 전신 상태를 파악하며 진료한다. 암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뿌리를 찾아내는 게 중요해서다. 그는 “안과 의사지만 폐암이나 유방암을 진단한 사례도 있다”며 “환자의 안구 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 종양을 잘 없애는 게 목표”라고 했다. ◇ 美서 안종양 전임의 활동김 교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안과 전문병원에서 안종양 전임의를 지낸 의사다. 전국 각지에서 안종양 의심 환자가 그를 찾는다. 국내 안종양 환자의 70%가량은 그가 책임진다. 안과에서도 안종양은 비인기 분야다. 시력 교정 수술, 백내장 수술 등 ‘돈 잘 버는 분야’로 의사가 몰리면서 종양을 보는 안과 의사는 국내에 다섯 명이 되지 않는다. 의사가 적으면 치료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 김 교수는 “질환이 희소하다 보니 전공하는 의사가 없고, 이 때문에 과거엔 환자가 제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국내 안종양 환자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돕겠다는 생각에 전공을 택했다”고 했다.안종양은 형태가 다양하다. 눈 표면에 발생하기도 하고 안구 안쪽에 생기기도 한다. 종양은 양성과 악성(암)으로 나뉜다. 통상 다른 장기에 생긴 양성 종양은 암보다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안구는 다르다. 양성 종양도 계속 크기가 커지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구 내 망막 부분에 생기는 ‘망막혈관 모세포종’, 망막 바깥쪽 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