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결선 6명 선정…우승자에 유튜브전문관 지정·'내맘대로 편집' 특전
서울시 알릴 직원 유튜버 '서튜버', 우승자 가린다
서울시는 서울을 홍보할 직원 유튜버를 뽑는 '2023 서울홍보 유튜버(이하 서튜버) 선발대회' 2차 결선 진출자 6명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1차 심사를 마치고 2차 결선 진출자 6명을 확정했으며, 4일 오후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1차 심사는 지원서와 짧은 영상 콘텐츠(숏폼)에 대한 내부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1960년대생부터 1990년대생, 5급부터 9급, 시설관리와 행정직까지 연령과 직급·직렬·부서 등에서 다양한 배경의 직원들이 지원해 실력을 겨뤘다고 시는 전했다.

2차 결선에서는 시의 정책·제도와 관련한 숏폼 제작, 토론, 최종면접 등을 통해 6명의 결선 진출자 중 우승자를 포함한 최종 3인을 가리게 된다.

또 2차 결선 심사위원 가운데는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최종 선발되는 3명에게는 각각 300만·150만·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홍보기획관 근무, 유튜브 분야 전문관 지정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의 유튜브 콘텐츠를 '내 맘대로' 기획·취재·편집·업로드할 수도 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최종 선발되는 유튜버가 맘껏 기량을 펼쳐 서울의 진면목을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