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역에서 열차 두대 부딪혀 다수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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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선로 변경 사고로 추정"
스코틀랜드 기차역에서 29일(현지시간) 열차 두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다수 나왔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애비모어역에서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 다수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에 따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철도 당국은 이날 사고로 애비모어역에서 운행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고 열차 중 한대는 초창기 증기 기관 열차인 '플라잉 스코츠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플라잉 스코츠맨이 다른 열차와 연결하려고 선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한 현지 주민은 "플라잉 스코츠맨이 갑자기 후진하다가 부딪혔다"면서 "둘다 느린 속도였다"고 말했다.
플라잉 스코츠맨은 1923년 운행을 시작해 곧 10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주말 이틀간 운행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애비모어역에서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 다수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에 따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철도 당국은 이날 사고로 애비모어역에서 운행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고 열차 중 한대는 초창기 증기 기관 열차인 '플라잉 스코츠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플라잉 스코츠맨이 다른 열차와 연결하려고 선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한 현지 주민은 "플라잉 스코츠맨이 갑자기 후진하다가 부딪혔다"면서 "둘다 느린 속도였다"고 말했다.
플라잉 스코츠맨은 1923년 운행을 시작해 곧 10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주말 이틀간 운행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