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하루쯤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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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연휴기관 4개관 관람료 무료
6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 서울에 있는 국공립 미술관들이 대부분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꼭 전시를 보러 가지 않더라도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서울 인근의 미술관이나 전시 공간들도 정상 운영하는 곳이 있다.
28일 미술계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연휴 기간 서울관과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 등 4개 관을 모두 개관(서울관은 추석 당일 휴관)한다.
이 기간에는 관람료도 받지 않는다.
서울관에서는 올해 MMCA 현대차 시리즈 작가로 선정된 정연두의 개인전과 한국실험미술 선구자 중 한 명인 김구림의 개인전 등을 볼 수 있다.
덕수궁관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근대 미술작가 중 한명인 장욱진의 대규모 회고전이, 과천관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태피스트리를 소개한 섬유미술 1세대 작가 이신자의 회고전이 진행 중이다.
청주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중 파블로 피카소의 도예 작품 107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 중 미술관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해서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준다.
서울시립미술관(SeMA)도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SeMA 벙커 등 분관들이 모두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서소문본관에서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진행 중이고 옛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었던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조각가 권진규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사립미술관인 리움미술관도 연휴 기간 추석 당일과 정기 휴관일인 10월 2일(월요일)에만 문을 닫고 나머지 나흘은 정상 운영한다.
리움에서는 중견 작가 강서경의 개인전과 김범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 내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에서는 뱅크시와 키스 해링 전시가 연휴에도 계속된다.
뱅크시의 '풍선 없는 소녀' 등 화제작을 볼 수 있는 전시다.
관람료는 없지만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해야 볼 수 있는 전시로, 연휴 기간 대부분의 표가 이미 매진된 상태지만 간혹 취소표가 나오기도 한다.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 산도 추석 연휴 정상 운영한다.
뮤지엄 산을 설계한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청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안도의 설계로 지난 7월 개관한 명상관 '빛의 공간'도 볼 수 있다.
청춘 전시는 네이버에서 예매해야 하며 '빛의 공간'은 예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6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 서울에 있는 국공립 미술관들이 대부분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꼭 전시를 보러 가지 않더라도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서울 인근의 미술관이나 전시 공간들도 정상 운영하는 곳이 있다.

이 기간에는 관람료도 받지 않는다.
서울관에서는 올해 MMCA 현대차 시리즈 작가로 선정된 정연두의 개인전과 한국실험미술 선구자 중 한 명인 김구림의 개인전 등을 볼 수 있다.
덕수궁관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근대 미술작가 중 한명인 장욱진의 대규모 회고전이, 과천관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태피스트리를 소개한 섬유미술 1세대 작가 이신자의 회고전이 진행 중이다.
청주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중 파블로 피카소의 도예 작품 107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 중 미술관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해서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준다.

서소문본관에서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진행 중이고 옛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었던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조각가 권진규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리움에서는 중견 작가 강서경의 개인전과 김범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뱅크시의 '풍선 없는 소녀' 등 화제작을 볼 수 있는 전시다.
관람료는 없지만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해야 볼 수 있는 전시로, 연휴 기간 대부분의 표가 이미 매진된 상태지만 간혹 취소표가 나오기도 한다.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 산도 추석 연휴 정상 운영한다.
뮤지엄 산을 설계한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청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안도의 설계로 지난 7월 개관한 명상관 '빛의 공간'도 볼 수 있다.
청춘 전시는 네이버에서 예매해야 하며 '빛의 공간'은 예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