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으로 넘어간 지 71일 만에 중국으로 추방됐다. /사진=AP
지난 7월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으로 넘어간 지 71일 만에 중국으로 추방됐다. /사진=AP
지난 7월 월북한 주한미군이 중국으로 추방됐다.

27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을 중국으로 추방했으며, 미국 당국이 킹 이병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킹 이병을 추방한 것은 지난 7월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킹 이병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넘어간 지 71일 만이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기관이 킹 이병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면서 "공화국법에 따라 그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