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 후 상승폭 축소…1,349.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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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49.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간밤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면서 6.5원 오른 1,355.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356.0원까지 오르면서 단숨에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1,349.5원)을 경신했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유입되고,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1,340원대 후반까지 상승 폭을 축소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환율 연고점 경신과 관련해 "특별한 요인 없이 투기적인 흐름이 나타나거나 시장 불안이 심해지면 당국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6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21원)보다 0.48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