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대상 '시민상' 투표…내달 25일 시상식
'서울디자인어워드' 대상 후보 10건 선정…DDP서 전시
서울디자인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의 대상 후보에 1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 운영위원회는 3∼6월 분야에 상관없이 5년 이내에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와 실현 방안이 도출된 연구사례를 공모해 46개국에서 총 356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다국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15명의 심사를 거쳐 총 22개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10개 작품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대상 후보 10개 프로젝트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 D-숲에서 전시로 만날 수 있다.

대상은 10월25일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한다.

1등(1팀)에 5천만원, 2등(3팀)에 1천500만원, 3등(6팀)과 특별상(4팀)에 500만원, 4등(10팀)에 상패와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전시와 동시에 특별상인 '시민상' 선정을 위한 투표가 진행된다.

설치된 전시를 보고 OR코드나 서울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투표하면 된다.

우리나라 투표 참여자가 뽑은 1개 작품, 전 세계 투표 참여자가 뽑은 1개 작품 총 2개 작품을 선정하며 출품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작은 내년 상반기 DDP 둘레길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