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4천억 규모의 정부 교량사업 평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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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한국수출입은행의 공적개발원조(ODA) 교량사업 외부 평가기관 공모에 선정돼 사후 교량평가 참여 연구팀으로서 베트남과 탄자니아 두 국가의 교량 평가를 맡게 됐다.
기획재정부의 개발도상국 대외 사업에 대한 유상원조를 수행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은 개발도상국 경제개발에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고, 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차관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이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맞춰 ODA 규모를 증액해 왔고, ODA 효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사후평가의 필요성도 대두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에 발맞춰 2024년 대외원조 사업 예산을 6조 8천억 원 규모로 증액한 바 있다.
문경연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사업의 책임자로서 건축 및 교량,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과 함께 10월과 12월 두 차례 현지 조사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