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갤러리 광주점, 이조흠 작가 초대전 ' inter_FAC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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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까지…다양한 매체로 작품 세계 표현
롯데 갤러리 광주점이 오는 10월 29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이조흠 작가를 초대해 개인전 'inter_FACE(인터페이스)'를 연다.
전시는 광주·전남지역 작가 지원 및 지역 미술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롯데 갤러리가 기획했다.
갤러리 측은 "그간 이 작가가 이어온 작품 세계의 중간 정리이자 다음 단계를 위한 출발점으로 준비한 전시"라며 "작가 개인에게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 작가는 대중매체를 통해 익숙한 캐릭터와 패턴 등을 작품에 등장시켜 현대인의 삶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작품세계를 다양한 매체적 실험으로 넓혀온 네오-팝 예술가다.
작가는 행복했던 유년기의 표상인 만화 캐릭터에 향수와 즐거움을 넘어 사회의 시스템, 사회관계망 안에서 벌어지는 현대인의 강박과 욕망에 대한 비판을 담아냈다.
"사회관계망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식화된 존재 의미의 증명이자 소통의 플랫폼이 된 지금, 대부분의 우리는 거대한 사회관계망의 사슬 안에서 너무나 미미한 존재인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때론 안도하면서 이를 통해 존재를 인정받고 증명하고자 한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관객에게 익숙한 대중매체 속 만화 아이콘의 반복된 배열 속에 생경하게 묘사된 한 사람(작가)의 뒷모습은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불편하게 다가온다.
전시는 회화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의 18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 작가는 "한 주제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건 작은 전시장 내에서도 스펙타클함을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2009년 조선대 미대를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은 '3x3=8 10년 후 그라운드(2023)', '스페이스9(2022)', '3types of humans(2020) 등이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
전시는 광주·전남지역 작가 지원 및 지역 미술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롯데 갤러리가 기획했다.
갤러리 측은 "그간 이 작가가 이어온 작품 세계의 중간 정리이자 다음 단계를 위한 출발점으로 준비한 전시"라며 "작가 개인에게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 작가는 대중매체를 통해 익숙한 캐릭터와 패턴 등을 작품에 등장시켜 현대인의 삶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작품세계를 다양한 매체적 실험으로 넓혀온 네오-팝 예술가다.
작가는 행복했던 유년기의 표상인 만화 캐릭터에 향수와 즐거움을 넘어 사회의 시스템, 사회관계망 안에서 벌어지는 현대인의 강박과 욕망에 대한 비판을 담아냈다.
"사회관계망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식화된 존재 의미의 증명이자 소통의 플랫폼이 된 지금, 대부분의 우리는 거대한 사회관계망의 사슬 안에서 너무나 미미한 존재인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때론 안도하면서 이를 통해 존재를 인정받고 증명하고자 한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관객에게 익숙한 대중매체 속 만화 아이콘의 반복된 배열 속에 생경하게 묘사된 한 사람(작가)의 뒷모습은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불편하게 다가온다.
전시는 회화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의 18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 작가는 "한 주제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건 작은 전시장 내에서도 스펙타클함을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2009년 조선대 미대를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은 '3x3=8 10년 후 그라운드(2023)', '스페이스9(2022)', '3types of humans(2020) 등이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