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 종료…1천826마리 물놀이
서울시는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9월 2∼24일 운영한 '공공 반려견 수영장'에 반려견 1천826마리, 반려인 2천500명이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10일로 반려인 526명과 반려견 376마리가 다녀갔다.

2번 이상 재방문한 반려인은 244명이었고, 이용객 중 9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1%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만족한 이유로는 쾌적한 시설과 안정적인 운영, 높은 접근성, 잘 조성된 주차장, 전문 훈련사 배치, 편리한 부대시설 등을 꼽았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 수영장의 휴장 기간을 활용해 시범 운영한 공공 반려견 수영장은 동물복지를 위한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