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결식아동 한 끼 급식비 내년 9천원…올해보다 1천원 인상
경남도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한 끼 단가가 올해 8천원에서 내년에 9천원으로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열린 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오른 외식물가를 반영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1천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2024년 본예산에 결식아동 급식지원 예산 529억원을 반영한다.

올해 445억원보다 84억원 늘어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남 18개 시·군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 2만8천3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결식아동 급식비는 학기 중 주말, 공휴일, 방학 때 아이들이 밥을 먹도록 지원되는 예산이다.

대상 아동들은 경남 6천915개 음식점, 편의점, 마트, 반찬가게, 제과점 등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