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강화 '맞춤형 컨설팅' 진행
유훈(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ESG 컨설팅 발대식'을 개최하고, 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등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경기사회적경제원 제공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3곳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달 말 도 공공기관과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컨설팅을 통해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한다. 이 추진과제에는 기관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 모델도 발굴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 예시로는 환경 부문(E)에서 친환경 교통이동수단 활성화,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비롯해 사회 부문(S)에서 장애인 등 사회약자에 대한 돌봄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우리 사회 전체의 복지 향상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 있다.

경시도사회적경제원은 공공기관과 협업할 사회적경제조직을 오는 9월~10월 중 모집한다. 공공기관과 다수의 사회적경제조직 매칭이 가능하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협력모델에 대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ESG파트너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훈 원장은, “ESG 컨설팅 사업을 통해 참여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조직간 상생 협력모델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