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한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 "내년에 신청사 예정지 잔여 건물 철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백두흠 주택토지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 신청사 설계공모 현장설명회에 1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당선을 위한) 경쟁체제로 접어들었다"면서 "내년에 옛 시청사 후관동과 함께 4월 이전 예정인 청주병원 건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내년에 신청사 예정지 잔여건물 철거 마무리"
애초 21개 업체(건축사사무소)가 설계공모 참가등록을 했으나 현장설명회에는 11개 업체만 나와 부지 등을 살펴봤다.

이들 업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작품을 제출하게 되며, 시는 심사를 통해 같은 달 15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는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통계청의 2021년 건설투자 부문 물가 기준에 맞춰 통과된 공사비(1천407억원)를 최소 2022년 기준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도와 협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