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관광 외국인 지원 '통역 코디네이터' 88명 위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들은 서울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의료관광 상담,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와 관리에 힘을 보탠다.
또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등 국제행사에 참석해 통역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3년간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 몽골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 능력 보유자를 선정했다.
앞서 시와 재단은 6월부터 3개월간 이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진행 과정과 관련 주요 법률, 진료과목별 의학용어 등을 교육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에 근무하는 선배와의 멘토링과 현장 실습 등 실무 교육도 거친 만큼 이들이 의료관광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과 함께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은 완전히 회복세에 돌입했다"며 "우수한 한국의 의료 인프라와 이번 교육을 통해 선발된 양질의 현장 인력이 시너지를 내며 서울 의료 관광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