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배구, 태국과 7∼10위 순위 결정전
한국 남자 배구가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10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24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진 7∼12위 순위 결정 토너먼트에서 바레인을 세트 점수 3-1(25-19 25-21 19-25 25-23)로 물리쳤다.

한국은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과 25일 오후 8시 사오싱 중국 경방성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7∼10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승자와 7위 결정전을 벌인다.

대회가 공식 개막하기도 전인 22일에 벌어진 12강 토너먼트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점수 0-3으로 패해 61년 만의 아시안게임 노메달 수모를 당한 한국은 이날에는 임동혁(대한항공·12득점), 나경복(국방부), 전광인(현대캐피탈·이상 10득점)의 공격 덕에 체면을 차렸다.

◇ 24일 전적(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
▲ 남자 배구 7∼12위 순위 결정전
한국 25 25 19 25 - 3
바레인 19 21 25 23 - 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