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인천여객선 30일 가장 붐빌듯…이용객 2% 증가 예상
올해 추석 연휴 인천과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추석 다음 날인 30일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전후 7일간 모두 6만3천명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이용객 6만1천688명보다 2% 증가한 수준이다.

일자별 예상 이용객 수는 27일 5천명, 28일 1만명, 29일 1만1천명, 30일 1만3천명, 다음 달 1일 1만명, 2일 6천명, 3일 8천명이다.

인천해수청은 추석 연휴에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468회에서 584회로 116회 늘리기로 했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지난 4∼15일 추석 연휴에 운항하는 여객선 20척을 대상으로 해사안전감독관·운항관리자·선박검사기관·국민안전감독관과 함께 특별 합동 점검을 벌였다.

연휴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운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