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25개국 100여명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3)가 21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막해 22일까지 열린다.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94개 국내 업체 참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회다.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총 94개 사가 120개 부스로 참가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지원을 해준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개막식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 국제 인증지원센터 1주년을 기념해 현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94개 국내 업체 참가
지난 3년간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 초청된 바이어와 실제 성사된 수출계약 실적에 따른 GMES 우수 제조기업 포상도 진행했다.

전시회에는 25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기업과 바이어 1대 1 사전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국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도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공기관 연계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의 부대 행사를 통해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산업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수출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의료기기 기업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험등재), 건강보험공단(빅데이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인허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신의료기술평가)이 부스로 참가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의료기기 산업 성장과 수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