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 달 22일까지 2023년 숲 여행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숲 여행 우수 콘텐츠를 개발하고 숲 여행 사업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숲 여행은 국유림명품숲, 지역숲길, 산림복지시설 등 다양한 산림자원과 역사, 문화, 체험 거리 등 지역관광자원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관광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 기반 숲 여행 콘텐츠(코스) 개발과 숲 여행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 2개다.

숲 여행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와 브랜드 네이밍 작품을 접수한다.

숲 여행 콘텐츠 개발 분야는 숲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예정인 사업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숲 여행 브랜드 네이밍 분야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접수된 작품은 주제별 각각 우수작 5점(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1점, 특별 2점)을 선정하고 총 24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

숲 여행 콘텐츠 개발 공모전에서 장려상 이상의 수상 콘텐츠는 진흥원의 차년도 시범사업 운영을 지원받는다.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네이밍은 향후 진흥원 검토를 거쳐 숲 여행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진흥원과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산림복지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사업 고도화로 지역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