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서울패션위크' 수주상담 27개국 69억원…작년보다 46%↑
서울시는 '2024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에서 5일간 1천여건의 수주상담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상담액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514만달러(한화 68억8천만원)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9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 5만3천여명이 다녀갔다.

30개 패션쇼에 1만7천여명,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3만6천명이 참가했다.

트레이드쇼에는 27개국 125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아 국내기업 94개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수주상담 건수는 1천134건, 상담액은 지난 시즌 대비 162만달러 늘어난 514만달러다.

국가별로는 캐나다, 중국, 일본 순으로 상담이 많았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모든 런웨이는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FW_official)에서 볼 수 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 비즈니스의 장이자 축제 현장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세계 4대 패션위크만큼 큰 영향력을 갖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모색과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