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을버스, 10월부터 잠실역·북위례까지 3개노선 연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0월 6일부터 마을버스 3개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송파01은 기존 오금동∼석촌역에서 잠실역까지, 송파02는 수서역∼장지동에서 북위례까지 운행구간이 늘어난다.

수서역과 삼전동을 오가는 송파03도 잠실역·송파구청까지 연장 운행한다.

노선 연장에 따라 버스 배차간격이 다소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구는 운수업체와 협의해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등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또 내년 중으로 송파01번 마을버스를 하남·감일지역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구간 내 정류소 승차대와 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BIT) 등도 추가로 설치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중교통수단 확충이 곧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라며 "마을버스가 많은 구민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