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의 주요 일정과 이슈 짚어드리는 이슈투데이 시간입니다.

첫번째 뉴스입니다. 농산물 가격과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생산자 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1.16으로 지난달보다 0.9%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농림축산물이 7.3% 오르며 지난 2018년 8월 이후 최고폭을 기록했고, 또한 석탄 및 석유제품은 11.3% 올랐습니다.

유성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집중 호우와 국제유가 상승에 상승폭이 컸다"며 "음식점 및 숙박이 오르면서 서비스 부문도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뉴스입니다.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미국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합니다.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15개 기업으로 구성된 사이버보안 무역 사절단과 함께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을 통해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사이버 보안과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국가 및 경제 안보를 위해 핵심 인프라와 기술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도 1,300억 원 규모의 사이버보안 펀드를 조성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세 번째 뉴스입니다. KG모빌리티가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 EVX를 공식 출시합니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주력 중형 SUV 차종으로, 중국 비야디(BYD)의 LFP 배터리를 채택해 가격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보조금 지원시 3천만 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G모빌리티 측은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의 글로벌 론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뉴스입니다. 상장을 앞둔 한싹과 레뷰코퍼레이션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오늘 마감합니다.

한싹은 망간 자료를 전송할 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며,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플랫폼 업체입니다.

두 기업 모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각각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2,500 원, 1만 5천 원의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한싹은 공모자금을 클라우드와 AI 보안 등 신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며, 레뷰코퍼레이션은 마케팅과 시스템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생산자 물가지수, 두 달째 '쑥'…"집중호우·유가상승 영향" [이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