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아파트 2곳 선정

울산시는 202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지역 아파트 2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아파트는 북구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울주군 '굴화강변월드메르디앙'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아파트 관리 실태 자료를 지난달까지 접수,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했다.

심사항목은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36개 항목이다.

올해 선정된 아파트 2곳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관리비 유용에 입주민 의견 적극 수렴, 입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이나 층간소음 문제 관련 홍보활동을 벌이고, 분쟁 발생 시 적극적인 조정·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선정된 아파트단지 2곳을 국토교통부가 선정해 12월 발표하는 우수관리단지에 추천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