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이 19일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SM 잡페어에서 졸업 선배들의 직무 정보를 듣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 학생들이 19일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SM 잡페어에서 졸업 선배들의 직무 정보를 듣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총장 홍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2023 상명 人이 함께하는 상명 In. Sight-SM Job Fair(잡페어)’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SM 잡페어는 학교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직무 멘토로 참여해 △멘토가 알려주는 기업과 직무정보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과 진로상담 △입사서류 및 면접 관련 취업 핵심 코어(Core)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경제일자리진흥원은 진로 및 취업상담과 외국인 유학생 취업컨설팅, 청년 고용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캘리그라피로 인생 명언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국내 20여 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천안캠퍼스 졸업생들은 △반도체 공정 △품질개발 △MD 스타일리스트 △콘텐츠 기획 △e커머스 포토 △은행 IT △해외투자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한 취업 준비과정과 현장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금융경영학부 3학년 이민아 씨는 “단순한 호기심과 직무가 궁금해 찾아왔는데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직접 직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과 자질, 취업 준비 정보를 알려줘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병재 대학일자리본부장은 “2018년부터 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취업 과정에서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는 만큼 SM 잡페어 이후에도 멘토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