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산악지대서 버스 추락…"어린이 등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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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육상교통감독청(SUTRAN·수트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앙카벨리카 추르캄파 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해당 버스는 아야쿠초에서 출발해 우앙카요로 가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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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현지매체인 엘코메르시오는 전했다.
페루 육상교통감독청은 해당 버스 회사가 보험에 가입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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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산맥이 지나는 페루에는 해발 5천m 안팎의 고산과 평탄한 고원이 혼재돼 있다.
산악 지역을 구불구불 지나는 위태로운 도로에서는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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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페루 한국대사관은 지난 6월 주요 사건·사고 사례에 대해 안내하며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만큼 차량 이동시 반드시 착석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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