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황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19일 오후 4시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안전보건법상 황산 농도가 10% 이상인 경우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는데, 누출된 황산은 98%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누출된 황산을 폐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 (회사가) 자체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누출량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