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주서 개막…447명 참가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9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47명이 총 39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39개 직종은 전산응용기계제도, 컴퓨터프로그래밍, 웹마스터, 목공예, 자전거조립,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이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준다.

입상자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얻는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내년도 장애인 고용 예산안이 올해보다 6.3% 많은 9천9억원으로 편성된 점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약자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근로자 고용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