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학대피해노인 쉼터 정상 운영…노숙인 무료급식 지원
보건복지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학대피해노인 신고·지원 체계를 정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37곳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365일·24시간 신고 전화(1577-1389)로 노인학대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 노인 보호 서비스를 연계한다.

상시 운영되는 노인학대 신고 애플리케이션 '나비새김'(노인지킴이)으로도 신고자가 익명으로 노인학대 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학대 행위자와 분리가 필요한 피해 노인에게 숙식과 상담, 법률·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도 연휴 기간에 그대로 운영한다.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연휴에 급식소 휴무에 대비해 정상 운영하는 급식소나 음식점, 식품권·도시락 등 대체 수단을 안내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거리 노숙인들이 급식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숙인 밀집 지역에서 민간 단체와 연계해 실내 무료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상담반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