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23 수성못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상화동산, 수상무대, 동편·남편 포켓무대, 울루루 문화광장, 들안길 등 수성못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에는 '퓨전 국악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인 장사익과 가수 은가은이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지역에 젊은 예술인들과 국악 관현악단이 협연해 화합과 희망의 노래를 선사한다.

둘째 날에는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수상 음악회'가 열린다.

수성못 영상·음악 분수와 호수를 배경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구 홍보대사 '가수 한강', 남성 중창단 '솔로이스츠', 여성 성악가 단체 '벨레스텔레', 국악밴드 '놀다가'의 공연도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오케스트라와 무용, 시민 합창 등이 어우러진 주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 주제는 '희망 수성, 내일을 향하여'이다.

축제 기간 각종 예술 공연, 스탬프투어, 들안달빛 야식당, 들안길푸드페스티벌 등도 열린다.

상세한 일정은 수성못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서 '2023 수성못 페스티벌' 개최…22일부터 사흘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