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원주지점, 디딤씨앗통장 보유 대상자에 도내 첫 추진

강원 원주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를 보유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2만원을 입금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무료로 개설해 준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시 취약계층 아동에 2만원 입금된 주택청약통장 무료 개설
신한은행 원주지점이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이 입금한 금액의 2배(월 최대 10만원)를 정부가 매칭 적립하는 사업이다.

이 통장을 보유한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 1천139명과 신규 가입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통장 개설을 희망하는 아동은 올해 12월 말까지 원주에 있는 신한은행 모든 지점 중 한 곳을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이 신청하면 청소년증 또는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보호자 방문 시 신분증, 도장, 미성년자 기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3개월 이내에 발급한 증명서가 필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