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구 중 1/3이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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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사회보장통계집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에 담겼다.
이번 통계집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가구의 33.4%로 추계됐다. 국내 1인 가구는 2000년 225만가구에서 2015년 523만가구, 2021년 716만6천여가구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한 세대 전인 30년전 1991년(1.71명)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합계 출산율은 서울이 0.63명으로 가장 낮고, 세종이 1.28로 가장 높았다. 전남도 1.02명으로 1명을 넘었다.
국민들의 비만율은 2021년 37.1%(남성 46.3%·여성 26.9%)로 2020년(38.3%)에 비해 1.2%P 감소했다. 전 연령층의 비만도가 낮아졌는데 40대만 39%에서 42.9%로 증가했다.
15세∼29세 청년고용률은 2021년 44.2%에서 지난해 46.6%로 2.4%P 증가했다.
공공사회지출(Public Social Expenditure·약어 SOCX)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2017년 10.1%, 지난해 14.8%로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1.1%와 비교하면 6%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률은 66.9%(남자 60.6%·여자 71.9%)였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 수급하는 비율은 2021년 44.7%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사회보장 통계집은 통계 운용 지침에 따라 2022년 말 작성된 내용으로 대부분 2021년 기준이고, 일부는 최신 자료가 수록됐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통계집은 전자책으로 발간돼 사회보장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