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6시 6분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기 광주 식품제조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인근 건물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8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54분께 큰불을 잡았지만 4시간여가 지난 현재까지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한 조치는 완료했고 불길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뒤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