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안면고·만리포고 군 특색 특목고 전환 건의
충남 태안군의회는 제297회 임시회에서 박용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특목고 전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안면고와 만리포고등학교를 군 특색에 맞는 특수목적고로 지정·전환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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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건의문에서 "해양 치유센터, 만리포 해양 안전센터, 무인 이동체(UV) 랜드 등 지역 차세대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우수 인재를 양성, 학생들이 진로나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하루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군의회는 교육부와 충남도, 도교육청, 군 교육지원청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