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경찰 대표단, 강원경찰 사이버 범죄 수사역량 견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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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남부지구대·한림대도 방문…사이버 치안 전략 강의 수강 예정
바산타 바하두 쿤와 네팔 경찰청장을 비롯한 10명의 네팔 경찰청 대표단이 14일 강원경찰청과 한림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네팔 경찰 고위급 초청 연수 계획 중 하나로 진행한 이번 방문은 한국 사이버 수사역량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최근 네팔 경찰청은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사이버 안전국을 설립하는 등 사이버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네팔 경찰 대표단은 강원경찰 지휘부와 업무회담을 시작으로 사이버 수사대와 과학수사센터, 디지털포렌식계, 112상황실 등 여러 부서를 견학했다.
이어 춘천 남부지구대에 방문해 근무 체계, 순찰차 운영 현황, 착용 장비 등에 대해 살폈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사이버 수사대가 낸 성과를 소개하며 "네팔 경찰청의 사이버 수사 능력 강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산타 바하두 쿤와 네팔 경찰청장은 "사이버 수사국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경찰의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한림대학교에서 연 환영식에 참가한 네팔 경찰 대표단은 내일 다시 캠퍼스를 찾아 장윤식 융합과학수사학과 교수의 사이버 치안 전략 관련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최성찬 한림대 부총장은 "한림대는 최근 첨단과학수사 분야를 선도할 융합과학수사과를 신설하는 등 과학기술로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 교육 연구를 구축해 네팔 경찰을 포함한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 대표단은 내일 춘천시 통합관제센터에 방문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범죄와 재난 대응 정책·기술 등을 두루 살펴본 뒤 남이섬을 들러 서울로 이동한다.
/연합뉴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네팔 경찰 고위급 초청 연수 계획 중 하나로 진행한 이번 방문은 한국 사이버 수사역량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최근 네팔 경찰청은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사이버 안전국을 설립하는 등 사이버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네팔 경찰 대표단은 강원경찰 지휘부와 업무회담을 시작으로 사이버 수사대와 과학수사센터, 디지털포렌식계, 112상황실 등 여러 부서를 견학했다.
이어 춘천 남부지구대에 방문해 근무 체계, 순찰차 운영 현황, 착용 장비 등에 대해 살폈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사이버 수사대가 낸 성과를 소개하며 "네팔 경찰청의 사이버 수사 능력 강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산타 바하두 쿤와 네팔 경찰청장은 "사이버 수사국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경찰의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성찬 한림대 부총장은 "한림대는 최근 첨단과학수사 분야를 선도할 융합과학수사과를 신설하는 등 과학기술로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 교육 연구를 구축해 네팔 경찰을 포함한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 대표단은 내일 춘천시 통합관제센터에 방문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범죄와 재난 대응 정책·기술 등을 두루 살펴본 뒤 남이섬을 들러 서울로 이동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