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없다"…5개월치 재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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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입·유통망 점검
정부는 중국의 한 업체가 최근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국내 요소수 공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업체의 수출 통제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대란’이 재발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설명이다.
강종석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일 한 중국 기업의 비료용 요소 자율적 수출 통제 이후 현재까지 중국 정부의 공식적 조치는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으로부터 요소를 수입하는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비축 중인 요소 원재료를 활용해 4.5개월분 이상의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 민간 재고 55일분, 조달청 비축재고 15일분에 민간 수입 확정분 75일분을 더해 추산한 수치다. 여기에 이미 생산된 요소수 재고 14일분을 합하면 5개월가량의 요소수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통상 사용량을 감안하면 내년 2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한 분량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강종석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일 한 중국 기업의 비료용 요소 자율적 수출 통제 이후 현재까지 중국 정부의 공식적 조치는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으로부터 요소를 수입하는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비축 중인 요소 원재료를 활용해 4.5개월분 이상의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 민간 재고 55일분, 조달청 비축재고 15일분에 민간 수입 확정분 75일분을 더해 추산한 수치다. 여기에 이미 생산된 요소수 재고 14일분을 합하면 5개월가량의 요소수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통상 사용량을 감안하면 내년 2월 말까지 사용이 가능한 분량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