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기록으로 만나는 한국의 탈춤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신라인의 모습·미래 박물관의 역할과 방향은
[문화소식] 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 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0월 19∼22일 창덕궁에서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달빛기행' 행사를 연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밤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문화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창덕궁의 역사, 문화, 조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대상 행사는 회차당 25명씩, 하루 6차례 진행된다.

1∼4회차는 영어, 5회차는 일본어, 6회차는 중국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입장권은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화소식] 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 기억과 기록으로 만나는 한국의 탈춤 = 한국문화재재단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기억과 기록 - 탈춤편'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국립국악원 박정경 학예연구관이 탈춤의 기원과 특징을 설명한 뒤 국가무형문화재 송파산대놀이 이병옥 명예보유자와 이수환 전승교육사, 고성오광대 이윤석 보유자와 대담한다.

1960∼1980년대에 촬영한 필름을 통해 선대 예인들의 생생한 춤사위도 볼 수 있다.

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2만원이다.

[문화소식] 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신라인의 모습 = 국립경주박물관은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궁금해! 신라의 얼굴'을 운영한다.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진 보물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비롯해 신라 사람들을 표현한 문화유산 6점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는 교육이다.

어린이들은 각 유물의 종류와 재료, 용도를 알아보고 박물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수업일 일주일 전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문화소식] 외국인도 함께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 미래 박물관의 역할과 방향은 = 국립민속박물관은 19∼20일 이틀간 박물관 대강당에서 '미래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장인경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부회장이 미래를 위한 박물관의 변화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박물관의 미래 지향적 경영, 미래 박물관 발굴 과정 등을 발표하고 최근 박물관의 국제적 추세와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미래 어린이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발표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박물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