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 한우 가린다…15일 함안서 경진대회
한우 경진대회에서는 도내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한다.
품평회 부문,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고급육 생산 부문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급육 생산 부문은 지난달 10일 24마리가 출품돼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성적에 따라 서원길(하동군), 진요한(사천시), 김도중(거창군) 씨 등 수상자가 선정된 바 있다.
15일 경진대회에는 품평회 부문에 76마리가,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 21마리가 출품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대상인 챔피언으로 선발된 농가에는 농협중앙회장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전달한다.
한우 소비촉진 시식회, 축산물 홍보부스 운영, 가축방역 결의대회, 나눔 축산물 전달식, 암송아지 나눔릴레이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우수혈통의 한우를 발굴하고, 한우 농가들의 사기도 진작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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