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동굴 있다고?…'02-57' 대체 어떤 곳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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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새로 팝업 '새로02-57 동굴'

지난 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공유된 성수동 팝업 관련 내용이다.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기획한 '새로02-57 동굴' 팝업스토어가 개장한다. 새로 캐릭터 ‘새로구미’와 함께 하는 생일잔치 콘셉트로 마련된 이 팝업은 기기묘묘한 강원도 동굴 형상을 구현하고 한복을 착용하고 칵테일을 마시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장 전부터 기대감을 끌었다.


동굴 내부의 길을 따라 걸으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새로구미 소품을 직접 착용하고 360도 회전 카메라가 돌아가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굴의 종유석, 물결 등을 표현한 미디어아트가 마치 실제 공간과 같은 생생한 느낌을 준다. 동굴 끝에 다다르면 새로구미 캐릭터 모양의 인형과 각종 디지털 소품, 새로 소주와 관련한 굿즈 등을 판다. 새로구미 한복을 입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7900원을 주고 새로 소주 칵테일과 제로 슈거 모나카 아이스크림 등이 차려진 ‘새로 술상’을 맛볼 수도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새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강릉에선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는가 하면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새로구미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컨텐츠는 1개월 여만에 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는 등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